티스토리 뷰
스페인. 작년 4월, 팀장님의 은혜?로 2주간의 휴가를 갈 수 있었고, 주저없이 스페인행 비행기표를 끊었었다.
유럽 어느 나라보다 한 국가 내에서 볼 것이 많고 맛있는 것이 많다는 소문?을 익히 들었기에, 별로 고민 없이 스페인을 선택했다.
무엇보다 FC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 경기를 직관할 수 있을거란 생각에.
다양한 사람도 만나고, 맛있는 것도 먹을 수 있었던 정말 해피했던 시간.
나는 그 전에 여행을 준비하고 다녀왔을 때는 매우 치밀하게 일정에 대해 공부하고, 정리를 하는 편이었다. 지금도 충분히 준비는 할 것 같긴 하지만 스케쥴도 그 전엔 봐야하는 것들 리스트를 쭉 정리해서 거의 다 보려고 하는 스타일이었다.
이번 여행을 통해 기존의 여행과 바뀌었던 것은 여행의 백미는 멋진 건축물이나 유명 작품을 구경할 때보다는 좋은 장소와 사람과 맛있는 음식을 즐겁게 먹을 때...라는 것이다.
먹는 것에 대한 즐거움을 깨달았다랄까....
그 2주간의 기록. 투비컨티뉴드...